공군 제1전비, '마음 전하는 군종실' 프로그램 성료
"감사와 격려 오가는 병영문화를"
입력 : 2025. 04. 16(수) 16:48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장병 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군종실에서 대신 전해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장병 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군종실에서 대신 전해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병들이 평소 전하지 못한 고마운 마음을 사연으로 적어 군종실에 보내면, 군종실이 사연을 선정해 해당 부서에 위문 간식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주간 군종실에는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동료의 묵묵한 헌신에 대한 감사나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준 전우에 대한 고마움 등 직접 말하기 어려웠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군종실은 내부 심사를 통해 총 6건의 사연을 선정했으며, 이 중 ‘가장 특별한 사연’으로 공병대대 환경·급수반 소속 이종근 상병의 사연이 뽑혔다.
이 상병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부대 환경과 급수 점검을 묵묵히 수행하며 후임들을 살뜰히 챙겨온 선임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상병은 “늘 미소와 따뜻한 말로 응원해준 선임 덕분에 힘든 순간도 견뎌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승원 군종실장(대위)은 “이번 행사가 그런 마음 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나누고, 서로에 대한 감사와 격려가 오가는 건강한 병영문화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이번 프로그램은 장병들이 평소 전하지 못한 고마운 마음을 사연으로 적어 군종실에 보내면, 군종실이 사연을 선정해 해당 부서에 위문 간식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주간 군종실에는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동료의 묵묵한 헌신에 대한 감사나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준 전우에 대한 고마움 등 직접 말하기 어려웠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군종실은 내부 심사를 통해 총 6건의 사연을 선정했으며, 이 중 ‘가장 특별한 사연’으로 공병대대 환경·급수반 소속 이종근 상병의 사연이 뽑혔다.
이 상병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부대 환경과 급수 점검을 묵묵히 수행하며 후임들을 살뜰히 챙겨온 선임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상병은 “늘 미소와 따뜻한 말로 응원해준 선임 덕분에 힘든 순간도 견뎌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승원 군종실장(대위)은 “이번 행사가 그런 마음 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나누고, 서로에 대한 감사와 격려가 오가는 건강한 병영문화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