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면 복지기동대, 취약가구 생활환경 보호
입력 : 2025. 04. 09(수) 16:08
함평군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화장실 바닥을 안전하게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평군 제공
함평군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거동이 불편한 관내 거주 독거노인을 위해 화장실 바닥을 안전하게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편마비로 인해 집안을 기어서 생활해야 했던 어르신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기동대는 기존에 높낮이 차이가 있어 이용이 불편하고 낙상 위험이 있던 화장실 바닥에 덱(Deck)을 시공해 평탄한 환경을 조성했다.

정석 나산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화장실 단차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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