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산불피해' 영남 지역에 성금·구호품 전달
광주시, 2억5000만원 상당 기탁
의회, 성금 500만원 적십자 전달
의회, 성금 500만원 적십자 전달
입력 : 2025. 03. 28(금) 16:43

광주시·의회는 28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재해구호기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시의회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8일 광주시·의회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재해구호기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총 2억50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기탁했다.
경북과 경남에는 각 1억원, 울산에는 5000만원이 지원된다. 기금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산불특별재난지역인 경남 산청군과 경북 청송군에 234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에는 응급구호키트 60세트(남·여 각 30세트)와 김치, 컵라면 등 식음료가 포함됐다. 광주환경공단과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모금한 성금 600만원도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시의회는 의장단과 23명의 의원, 사무처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고, 광주지역 소방대원들이 피해지역으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대형 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구호물품과 성금이 피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수정 의장은 “대형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빠른 피해 복구를 통해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앞서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에는 10억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정성현·정상아 기자
28일 광주시·의회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재해구호기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총 2억50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기탁했다.
경북과 경남에는 각 1억원, 울산에는 5000만원이 지원된다. 기금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산불특별재난지역인 경남 산청군과 경북 청송군에 234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에는 응급구호키트 60세트(남·여 각 30세트)와 김치, 컵라면 등 식음료가 포함됐다. 광주환경공단과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모금한 성금 600만원도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시의회는 의장단과 23명의 의원, 사무처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고, 광주지역 소방대원들이 피해지역으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대형 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구호물품과 성금이 피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수정 의장은 “대형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빠른 피해 복구를 통해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앞서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에는 10억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