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한신 타이거스, 일본이 미국을 울렸다
시카고 컵스·LA 다저스 연파
입력 : 2025. 03. 16(일) 15:51

한신 타이거스 사토 데루아키가 16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2025 MLB 도쿄 시리즈 시범경기 4회말 무사 1·3루에서 스리런 홈런을 날린 뒤 홈을 밟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프로 야구(NPB) 한신 타이거스가 월드 투어를 위해 다시 아시아를 찾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시카고 컵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연파하며 매운맛을 선보였다.
한신 타이거스는 16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2025 MLB 도쿄 시리즈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날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도 3-0 승리를 거뒀던 한신 타이거스는 도쿄 시리즈 시범경기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한신 타이거스는 선발 투수인 사이키 히로토(5이닝)를 시작으로 하비에르 구에라와 오카도메 히데타카, 기리시키 다쿠마, 이시이 다이치(이상 1이닝)가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이들은 오타니 쇼헤이와 토미 에드먼,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 윌 스미스, 마이클 콘포토, 미겔 로하스, 앤디 페이지가 포진한 강타선을 상대로 3피안타와 2볼넷만 내주는 위력투를 펼쳤다.
또 한신 타이거스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 투수인 블레이크 스넬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블레이크 스넬은 4.1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와 2볼넷만 내줬으나 대포 한 방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신 타이거스는 4회말 지카모토 고지의 볼넷과 나카노 다쿠무의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사토 데루아키가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날 경기 선제포이자 결승포를 만들어냈다.
한편 2025 MLB 도쿄 시리즈 시범경기를 1승 1패로 마무리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오는 18일과 19일 같은 장소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개막 시리즈에 나선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한신 타이거스는 16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2025 MLB 도쿄 시리즈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날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도 3-0 승리를 거뒀던 한신 타이거스는 도쿄 시리즈 시범경기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한신 타이거스는 선발 투수인 사이키 히로토(5이닝)를 시작으로 하비에르 구에라와 오카도메 히데타카, 기리시키 다쿠마, 이시이 다이치(이상 1이닝)가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이들은 오타니 쇼헤이와 토미 에드먼,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 윌 스미스, 마이클 콘포토, 미겔 로하스, 앤디 페이지가 포진한 강타선을 상대로 3피안타와 2볼넷만 내주는 위력투를 펼쳤다.
또 한신 타이거스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 투수인 블레이크 스넬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블레이크 스넬은 4.1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와 2볼넷만 내줬으나 대포 한 방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신 타이거스는 4회말 지카모토 고지의 볼넷과 나카노 다쿠무의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사토 데루아키가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날 경기 선제포이자 결승포를 만들어냈다.
한편 2025 MLB 도쿄 시리즈 시범경기를 1승 1패로 마무리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오는 18일과 19일 같은 장소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개막 시리즈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