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연말까지 연장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
입력 : 2025. 01. 07(화) 16:17
구례군청 전경. 구례군 제공
구례군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업기계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농기계를 50% 감면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정책은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 대응책으로 시작된 이후 매년 농업기계 활용도가 약 20%씩 증가하며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조치가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임대 농업기계 활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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