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김순호 구례군수>“위기에서 희망으로 바뀌는 지역 경제, 도약의 해”
지역활력타운·농촌유학단지
젊은 세대·도시민 유입 도모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
2개 권역 도시재생사업 완료
젊은 세대·도시민 유입 도모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
2개 권역 도시재생사업 완료
입력 : 2025. 01. 07(화) 17:15
김순호 구례군수. 구례군 제공
“새로운 한 해, 위기에서 희망으로 바뀌는 지역 경제를 선보이겠습니다. 지역활력타운, 청년주택, 농촌유학타운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 도시민들은 새로운 꿈을 안고 우리 구례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게 될 것입니다.”
7일 김순호 구례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미래 농업 육성 등을 중점으로 2025년을 변화와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지역활력타운 산에마을, 청년주택, 농촌유학타운 2단지 조성을 통해 젊은 세대와 도시민의 유입을 도모한다.
김 군수는 “지역활력타운 산에마을은 마치 새싹이 자라나 숲을 이루듯 구례의 미래를 키우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옛 읍사무소 자리에 들어설 역사기록관과 청년스토어는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고 과거의 가치를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청년 희망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해 사회적 연대와 경제적 자립 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위해서는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칠의대대 이전 부지에 섬진강 그린케이션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 온천지구에 산수유 스카이워크와 힐링꽃길을 조성하고 화엄지구는 지리산역사문화관과 반달가슴곰 보금자리를 연계해 생태·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화엄야행길도 새롭게 조성해 야간 경관 명소로 발전시킨다.
김 군수는 “지리산정원은 지초봉 전망대와 연결해 확장하고, 산림교육센터와 나만의 별장을 신규 조성해 국가정원 도약의 발판을 만들 계획”이라며 “구례군 전역을 정원도시로 만드는 밑그림을 그리면서, 지리산케이블카 사업이 국립공원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례읍에 추진하고 있는 2개 권역 도시재생사업 마무리와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을 통한 봉남리 재탄생도 모색한다.
김 군수는 “웰니스복합센터는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중심지로, 섬진강변 사계절 꽃길은 누구에게나 행복을 선사하는 쉼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예전 선관위 부지는 주차장으로 활용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산재된 공공기관은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해 군청 주변으로 집적화하겠다”고 밝혔다.
읍면 중심지의 기초생활거점시설 조성으로 생활 여건도 개선한다. 서시천 주변에 미디어 파사드 분수를 설치하고 계산·선월지구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자연재해위험개선 사업을 실시해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한다.
미래 농업 분야에서는 흙 살리기 박람회를 내실화하고, 구례밀 산업과 연계성을 강화한다.
다시마액비 지원 확대와 저탄소 농업 기술 도입으로 흙 살리기의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 기술 지도와 전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화 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구례밀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구례밀 사용 시 지원액을 확대한다. 빵 포장재와 빵 축제 참가 지원 등 구례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태추 단감 생산단지 확대 조성과 성과가 입증된 수박 수직 재배를 지역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작물 재배를 지원해 농가 소득도 증대시킨다.
이외에도 구 매천도서관을 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단장,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K-푸드 특성화 학교를 조성해 미래 세대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모든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보급,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월 출생기본수당 20만원을 지급한다.
김 군수는 “괴테는 파우스트에게 ‘탈피하지 못한 뱀은 죽는다’는 말을 남겼다. 우리가 뱀처럼 육체의 껍질을 벗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의 껍질, 습관의 껍질에서 벗어나야 운명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구례는 지금 과거의 껍질을 벗고 더 큰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변화의 바람은 이미 시작됐고, 그 중심에는 군민 여러분이 있다”고 자부했다.
7일 김순호 구례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미래 농업 육성 등을 중점으로 2025년을 변화와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지역활력타운 산에마을, 청년주택, 농촌유학타운 2단지 조성을 통해 젊은 세대와 도시민의 유입을 도모한다.
김 군수는 “지역활력타운 산에마을은 마치 새싹이 자라나 숲을 이루듯 구례의 미래를 키우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옛 읍사무소 자리에 들어설 역사기록관과 청년스토어는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고 과거의 가치를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청년 희망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해 사회적 연대와 경제적 자립 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위해서는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칠의대대 이전 부지에 섬진강 그린케이션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 온천지구에 산수유 스카이워크와 힐링꽃길을 조성하고 화엄지구는 지리산역사문화관과 반달가슴곰 보금자리를 연계해 생태·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화엄야행길도 새롭게 조성해 야간 경관 명소로 발전시킨다.
김 군수는 “지리산정원은 지초봉 전망대와 연결해 확장하고, 산림교육센터와 나만의 별장을 신규 조성해 국가정원 도약의 발판을 만들 계획”이라며 “구례군 전역을 정원도시로 만드는 밑그림을 그리면서, 지리산케이블카 사업이 국립공원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례읍에 추진하고 있는 2개 권역 도시재생사업 마무리와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을 통한 봉남리 재탄생도 모색한다.
김 군수는 “웰니스복합센터는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중심지로, 섬진강변 사계절 꽃길은 누구에게나 행복을 선사하는 쉼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예전 선관위 부지는 주차장으로 활용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산재된 공공기관은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해 군청 주변으로 집적화하겠다”고 밝혔다.
읍면 중심지의 기초생활거점시설 조성으로 생활 여건도 개선한다. 서시천 주변에 미디어 파사드 분수를 설치하고 계산·선월지구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자연재해위험개선 사업을 실시해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한다.
미래 농업 분야에서는 흙 살리기 박람회를 내실화하고, 구례밀 산업과 연계성을 강화한다.
다시마액비 지원 확대와 저탄소 농업 기술 도입으로 흙 살리기의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 기술 지도와 전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화 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구례밀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구례밀 사용 시 지원액을 확대한다. 빵 포장재와 빵 축제 참가 지원 등 구례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태추 단감 생산단지 확대 조성과 성과가 입증된 수박 수직 재배를 지역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작물 재배를 지원해 농가 소득도 증대시킨다.
이외에도 구 매천도서관을 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단장,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K-푸드 특성화 학교를 조성해 미래 세대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모든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보급,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월 출생기본수당 20만원을 지급한다.
김 군수는 “괴테는 파우스트에게 ‘탈피하지 못한 뱀은 죽는다’는 말을 남겼다. 우리가 뱀처럼 육체의 껍질을 벗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의 껍질, 습관의 껍질에서 벗어나야 운명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구례는 지금 과거의 껍질을 벗고 더 큰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변화의 바람은 이미 시작됐고, 그 중심에는 군민 여러분이 있다”고 자부했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