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건설, 2조원 규모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취득
3000억원 이상 국내 자본 조달 충족
연간 24만 가구 사용 전력 생산
연간 24만 가구 사용 전력 생산
입력 : 2025. 01. 02(목) 11:13
유탑그룹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승인을 받았다. 유탑그룹 제공
유탑건설은 2조원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유탑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했으며, 지난달 30일 이를 승인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해상 일대 61.26㎢ 규모로 조성되며, 설비용량 323MW, 총 사업비 2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서는 한화, SK에코플랜트, 전남개발공사, 독일의 RWE 등을 포함해 총 8건이 승인됐다. 해상풍력 시장에서 중견 건설사인 유탑건설이 허가를 받은 것은 건설 기업에서 에너지 종합기업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주목할 만한 성과다.
또 이번 발전사업 허가는 정부의 강화된 재무 기준 속에서도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유탑건설은 법인 자본금 200억원 납입과 함께 자기자본금 3000억원 조달 요건을 충족하며 사업 추진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2022년 5월 신안 임자면 소비치도 해상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한 이후, 경제성 분석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2029년 말 착공, 2031년 준공, 2032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88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약 24만 가구(100만 명)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정병래 유탑그룹 회장은 “이번 발전사업 허가는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그룹의 기술력과 사업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유탑건설이 직접 건설에 참여하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유탑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했으며, 지난달 30일 이를 승인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해상 일대 61.26㎢ 규모로 조성되며, 설비용량 323MW, 총 사업비 2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서는 한화, SK에코플랜트, 전남개발공사, 독일의 RWE 등을 포함해 총 8건이 승인됐다. 해상풍력 시장에서 중견 건설사인 유탑건설이 허가를 받은 것은 건설 기업에서 에너지 종합기업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주목할 만한 성과다.
또 이번 발전사업 허가는 정부의 강화된 재무 기준 속에서도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유탑건설은 법인 자본금 200억원 납입과 함께 자기자본금 3000억원 조달 요건을 충족하며 사업 추진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2022년 5월 신안 임자면 소비치도 해상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한 이후, 경제성 분석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2029년 말 착공, 2031년 준공, 2032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88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약 24만 가구(100만 명)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정병래 유탑그룹 회장은 “이번 발전사업 허가는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그룹의 기술력과 사업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유탑건설이 직접 건설에 참여하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