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선정 2024 10대 뉴스>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전남 국립의대 탄력
입력 : 2024. 12. 30(월) 18:11
송하철(오른쪽)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지난 11월15일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대학 통합과 통합 의대 추진에 극적으로 합의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대 제공
목포대와 순천대는 지난 11월 15일 대학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전남 국립의대 신설의 최대 난제였던 양 대학 통합이 합의에 이르면서 통합의대 설립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지역 의료 완결성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인 데다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기조에 맞춰 국립대 간 통합에 합의하면서 통합의대 신설의 필요충분 조건까지 갖춰지게 됐다. 의대 증원과 별개로 전국 최악의 의료사각 해소 차원에서 2026년 개교와 첫 신입생 배정으로 30여 년 이어져온 오랜 숙원이 풀릴지 관심이다. 오는 2026년 3월 통합대 출범을 선언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 후속 조치에도 지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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