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 반남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식
입력 : 2024. 11. 25(월) 17:23
나주소방은 25일 오전 11시께 나주시 반남면에 위치한 신축 반남119지역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나주소방서 제공
나주소방은 25일 오전 11시께 나주시 반남면에 위치한 신축 반남119지역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임성환 나주시의원, 이재관 반남면장, 이미향 반남중학교장, 박복희 반남치안센터장, 나병권 나주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선금숙 나주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50여명 참석했다.

지난 2003년 6월 준공된 기존 반남119지역대는 20년 이상 관할 지역의 화재 및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큰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인한 운영 한계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고 주민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약 1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119.4㎡, 연면적 326.47㎡ 2층건물로 최신 설비를 갖춘 새로운 반남119지역대가 건립됐다.

신축된 반남119지역대는 새로운 소방 장비 도입과 소방 인력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관할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나주소방은 준공식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화재 예방, 응급처치 교육 등 지역 맞춤형 소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반남119지역대는 반남면과 인근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거점으로, 새로운 시설에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늘 개청식은 지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나주시의 노력이 반영된 뜻깊은 날”이라며 “지역 소방 인프라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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