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품 우선검색 순위 조작' 쿠팡에 압수수색 착수
입력 : 2024. 11. 12(화) 18:01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뉴시스
검찰이 알고리즘 순위 조작 혐의를 받는 쿠팡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12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이틀째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은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상표(PB) 상품과 직매입 상품 등 자사 상품 6만여개의 ‘쿠팡 랭킹’ 순위를 임의적으로 높인 혐의를 받는다.
검색 결과에서도 자사 상품이 우선 노출되도록 임직원을 동원해 후기를 작성한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쿠팡이 검색순위를 조작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 쿠팡과 계열사 CPLB를 각각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12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이틀째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은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상표(PB) 상품과 직매입 상품 등 자사 상품 6만여개의 ‘쿠팡 랭킹’ 순위를 임의적으로 높인 혐의를 받는다.
검색 결과에서도 자사 상품이 우선 노출되도록 임직원을 동원해 후기를 작성한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쿠팡이 검색순위를 조작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 쿠팡과 계열사 CPLB를 각각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