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AI시대 맞춤 산림 교육·문화 역량 강화
산림복지서비스 관계자 세미나
정보 교류 및 전문가 특강 진행
입력 : 2024. 11. 12(화) 11:10
전남 동부청사에서 열린 ‘2024 전남도 산림복지서비스 관계자 세미나’에서 참여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산림복지서비스 전문가의 역량 강화 및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최근 동부청사에서 ‘2024 전남도 산림복지서비스 관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

이날 세미나는 전남도 산림복지서비스 현황 발표에 이어 산림문화 콘텐츠 연구소 대표이자 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인 유영초 박사가 산림교육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법 강의를 진행했다. 유 박사는 강의를 통해 AI 시대 산림교육과 산림문화의 의미와 과제, 한국 교육과 문화의 원형인 ‘K-포레스트’ 프로그램 개발 원리 및 방법론 등을 소개했다.

전남도는 현재 치유의 숲 10개소를 운영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2개소를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연휴양림 16개소, 유아숲체험원 29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국립숲체원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바탕으로 숲해설가 556명, 복지업 41개소, 유아숲지도사 248명, 복지업 38개소, 산림치유지도사 137명, 복지업 12개소가 연령별·계층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해남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2024 전라남도 숲교육 경연대회’를 개최, 13명의 스타강사를 배출하는 등 전남도는 명실상부한 숲교육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세미나를 통해 산림복지서비스 분야 관계자의 산림교육 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법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시대 산림교육과 산림문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산림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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