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정준호 "동광주~산월, 5년 연속 최하위 등급"
입력 : 2024. 10. 17(목) 16:37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은 17일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산월 구간이 5년 연속으로 서비스 등급에서 최하위인 ‘F 등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광주~용봉’, ‘용봉~서광주 ’, ‘서광주~동림 ’, ‘동림~산월’ 4 개 구간이 모두 F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 구간은 도로의 적정 교통량을 6단계로 구분한 평가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고,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호남고속도로는 최고 등급인 ‘A 등급’ 구간이 없고, 전체 평균 수준은 C~D등급에 머물러 전반적인 교통량 개선이 필요하다.

정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전체가 심각한 교통 혼잡을 겪고 있다”며 “확장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지난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2015년 광주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총사업비 분담 협약(국비 50%, 시비 50%)이 체결됐다.

광주시는 오는 2025년 1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분담금이 급증하면서 재정 부담 가중으로 착공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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