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올해 중 가장 큰 달 구경하세요”
입력 : 2024. 10. 17(목) 17:41
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된 보름달 사진. 천문연 제공
오늘(17일) 밤, 올해 중 가장 큰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26분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보름달)이 떠오를 예정이다.
평상시보다 달이 지구에 수만㎞ 가까워지면서 평상시보다 1.1배 가량 달이 크게 보일 전망이다.
지구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인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오늘 밤 뜨는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약 35만7400㎞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약 2만7000㎞ 가까워진다.
이는 지난 2월 떠올랐던 가장 작은 보름달 보다 약 14% 크게 보일 전망이다.
다만 수만㎞는 우주 공간에서 그다지 긴 거리가 아니고,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날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17시38분에 떠서 다음 날 아침 7시22분에 진다. 그외 인천 17시39분, 대전 17시38분, 대구 17시33분, 광주 17시41분, 부산 17시32분, 울산 17시31분, 세종 17시38분 등에 달이 뜰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전북 등에서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내일부터 주말까지 예고된 가을비로 경북·경남·전남·제주 등은 저녁부터 날이 흐려질 경우 달이 가려질 수도 있다.
17일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26분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보름달)이 떠오를 예정이다.
평상시보다 달이 지구에 수만㎞ 가까워지면서 평상시보다 1.1배 가량 달이 크게 보일 전망이다.
지구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인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오늘 밤 뜨는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약 35만7400㎞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약 2만7000㎞ 가까워진다.
이는 지난 2월 떠올랐던 가장 작은 보름달 보다 약 14% 크게 보일 전망이다.
다만 수만㎞는 우주 공간에서 그다지 긴 거리가 아니고,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날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17시38분에 떠서 다음 날 아침 7시22분에 진다. 그외 인천 17시39분, 대전 17시38분, 대구 17시33분, 광주 17시41분, 부산 17시32분, 울산 17시31분, 세종 17시38분 등에 달이 뜰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전북 등에서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내일부터 주말까지 예고된 가을비로 경북·경남·전남·제주 등은 저녁부터 날이 흐려질 경우 달이 가려질 수도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