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골든FC, 전남도지사기 동호인축구 여성부 우승
결승서 화순에 승부차기 승
입력 : 2024. 10. 03(목) 13:50
장성 골든 여자축구단이 지난달 29일 고흥 박지성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전남도지사기 동호인축구대회 여성부 결승에서 화순을 승부차기 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장성 골든 여자축구단(이하 장성 골든FC)이 2024 전남도지사기 동호인축구대회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다.

장성 골든FC는 지난달 29일 고흥 박지성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성부 결승에서 화순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남지역 여성부 7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장성 골든FC는 구례(1-0 승)와 해남(3-0 승)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화순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지난 2021년 8월 창단한 장성 골든FC는 이번 우승으로 2024 전남도의장기배 동호인축구대회에 이어 전남지역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또 올해 제13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한마당에서는 3위를 차지, 올시즌 3번째 입상 쾌거다.

유영빈 장성군 골든FC 여자축구단 회장은 “골든FC 회원들의 화합으로 2024년을 마무리 짓는 도지사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성군체육회, 축구협회와 협력해 2025년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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