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장학재단은 동양에너지와 라인건설 후원으로 지난 26일 신안군 지도읍 소재 지도초등학교에서 전교생 89명(유치원 2명, 초등학교 87명)에 대해 모두 267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지도초등학교 교장, 교감을 비롯해 지도읍장, 지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이사장과 지도읍 사회단체장, 재단 관계자들, 학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8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라인장학재단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바른 생각으로 학업에 더욱 매진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진행해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인장학재단은 1995년 공병학 회장 등이 출연해 설립했으며, 이후 동양에너지, 라인건설, 동양건설산업 등의 후원으로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원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동양에너지는 올해 2월 라인건설 등이 인수한 법인으로서, 지도읍 태천리 일대에 22.5MW급(1블럭) 태양광발전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동 부지내에 신규로 42.6MW급 (2블럭) 규모의 발전설비를 추가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향후 신안군과 연계해 지역주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