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아파트서 火… 주민 8명 다치고 17명 대피
입력 : 2024. 09. 28(토) 09:29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8명이 다치고 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28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9분께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한 가구에는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번 불로 화상을 입었다.

또 이웃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A씨의 집 26.34㎡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이날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 1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 등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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