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찾은 조국 "호남 선거 비난?…뚫고 이겨낼 것"
입력 : 2024. 09. 21(토) 13:30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오는 10월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열리는 영광을 찾아 “특정 정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찍는 일 없어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정치·지역 발전”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영광군 ‘장현 영광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조국혁신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능력·도덕성·정책 발전에 있어 압도적으로 앞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영광 선거에 뛰어들면서 선거전이 활기를 띠고 있고 전국의 관심이 영광에 집중되고 있다”며 “(유권자들은) 어느 당 후보가 더 나은지 능력·도덕성은 어떤지, 전과가 있는지, 후보가 속한 당의 정책은 우리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비교·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최근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측이 설전을 벌인 데 대해서는 “경쟁이 있다 보니 서로 비난도 하는데 원래 선거가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호남의 특히 영광에 선거에 투입되고 우리 모두가 달려드니까 여러 가지 비난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런 걸 뚫고 이겨내고 장 후보와 함께 저희는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정책, 더 좋은 영광 발전을 위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공정하게 경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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