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강태석,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획득
모다인패션디자인학원 출신
예술패션 ‘패션 테크니컬’ 1위
대한민국 종합 2위 달성 견인
입력 : 2024. 09. 18(수) 14:08
최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예술패션분야 ‘패션 테크니컬’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태석 선수.
광주 모다인패션디자인학원 출신 강태석(22) 선수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예술패션분야 ‘패션 테크니컬’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지방기능경기대회를 거쳐 전국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 23세 미만의 차세대 기술인재가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가 된다. 국가대표는 고용노동부 인천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에서 국제 지도위원의 강화훈련을 통해 대회를 준비했다.

9월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우리나라는 49개 종목에 57명의 선수가 참여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1개를 수확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금메달을 딴 광주 대표 강태석 선수에게는 6720만원의 상금과 훈장. 포상이 수여되며,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 혜택, 은퇴 시까지 계속 종사 장려금(매년 505만~1200만 원)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차세대 기술인재 양성에 힘쓴 결과 이번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광주시는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지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광주지역 젊은 기능인력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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