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 치료 마치고 퇴원… "28일 당무 복귀할 것"
입력 : 2024. 08. 27(화) 10:2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28일부터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27일 민주당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늘 퇴원한다”며 “내일 최고위원회 주재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인천 모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대표는 입원 중에도 텔레그램 등을 통해 당무 현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후 여야 대표 회담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일정 등 일정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면 앞서 계획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양자회담 일정 조율도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당초 양당 대표 회담은 지난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 차례 연기됐다.

한편, 국민의힘 박정하, 민주당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은 전날 양자회담을 추석 전 실시하자고 논의한 바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국회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