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잠기지 않은 차 골라 턴 60대 검거
입력 : 2024. 09. 13(금) 19:24
광주 서부경찰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6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광주 서부경찰은 13일 절도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광주 서구 치평동 일대에서 3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에 침입해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식점 주변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마땅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12일 광주 북구 소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동종 전과가 있고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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