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실시
최대 64만원 상당 바우처로 서비스
입력 : 2024. 06. 24(월) 14:30
광주 남구청사.
광주 남구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 돌봄에 나선다.

남구는 오는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울 및 불안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관내에 소재한 상담센터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 중으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정신 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다.

해당 주민에게는 최대 64만원 상당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며, 해당 바우처로 1회당 최소 50분 이상 심리상담 및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바우처 제공 횟수는 총 8회로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소견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신체 건강과 마찬가지로 정신건강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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