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김도영, 올스타전 홈런더비 나선다
팬 투표 통해 참가자 8명 확정
최정·노시환·페라자·오스틴 등
입력 : 2024. 06. 28(금) 18:44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다음 달 5일 열리는 2024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올해 KBO 리그 첫 20홈런-20도루의 주인공이 된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4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도전한다. 지난 24일까지 1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 중 팬 투표 상위 8인에 이름을 올리면서 출전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5일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나설 8명의 선수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됐다.

김도영은 1만9248표를 얻으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SSG랜더스 내야수 최정은 2만2906표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또 내야수 노시환과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이상 한화이글스), 내야수 오스틴 딘과 포수 박동원(이상 LG트윈스), 포수 김형준(NC다이노스), 내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KT위즈)가 함께 선정됐다.

홈런더비는 다음 달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진행된다. 개인전으로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LG 시네빔 큐브가 수여된다.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최장거리 홈런의 주인공에게는 삼성 갤럭시탭S9이 제공된다.

올해 홈런더비는 외야 일부 구역을 ‘컴프야존’으로 설정해 특별한 이벤트도 실시된다. 이 구역으로 최다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 컴프야존 최다홈런상을 수여하고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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