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 글로벌 교육 사업 광주 동구서 첫발”
안도걸 의원 K-컬쳐글로벌센터 간담회 실시
입력 : 2024. 06. 23(일) 16:57
안도걸 의원이 23일 광주 동구 글로벌 K-컬쳐 교육기관인 K-컬쳐글로벌센터에서 첫 입국 외국인 교육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안도걸 의원실 제공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을)은 23일 “세계 여러 국가에 K-컬쳐를 소개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교육 프로그램이 광주 동구에서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글로벌 K-컬쳐 교육기관인 K-컬쳐글로벌센터에서 첫 입국 외국인 교육생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며 “K-뷰티와 K-컬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 교류 뿐 아니라 해외 교육생 유입으로 인해 인구감소 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문화 도시로의 도약 등 수많은 효과가 동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K-컬쳐글로벌센터는 도심 속 복합교육 공간으로 해외 교육생을 대상으로 K-뷰티, K-컬쳐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이 다시 본국에 한류열풍을 전파하는 문화교류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로부터 교육생을 파견받아 한국의 미용과 이미지 디자인, 기술 훈련 등의 교육을 받도록 하는 계약을 성사시키며 향후 광주 동구가 글로벌 문화교류 중심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안 의원이 추진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타운 조성’ 사업도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 국제적 수준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동구를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며 원도심 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K-컬쳐를 배우기 위한 외국인 교육생이 늘어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면 문화전당 등 주변 관광 산업에 큰 활력을 띌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김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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