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것이 1등의 비결" 목포유달중 민주역사 골든벨 개최
입력 : 2024. 05. 28(화) 10:10
전남서부보훈지청이 지난 24일 목포유달중에서 1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의 오월 민주를 그리다!’를 주제로 골든벨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대성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유나 목포유달중 교감, 정현태 전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김기중 전남일보 사업본부장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5·18의 의미와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진행을 맡은 양홍석 여수고 교사는 ○X 문제로 골든벨을 시작했습니다.

12·12 쿠데타에 관한 첫 번째 문제에서 참가자 전원이 정답을 맞혔지만 신군부의 계엄령 확대에 관한 두 번째 문제에서는 학생들이 대거 탈락하며 5명 만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60여 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단답형 문제로 치러진 본선에서는 유쾌한 오답으로 웃음을 주기도 하고 노동운동가인 ‘전태일’이나 민주열사 ‘이한열’ 등 학생들의 역사의식이 빛나는 오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계속된 고난도 문제를 거친 끝에 김세은 양이 골든벨을 울렸습니다.

김세은 양의 뒤를 이어 최우수상 정원아, 우수상 박승우, 장려상 조하경·박서연이 수상해 상품으로 문화상품권을 받았습니다.
김우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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