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솔라 여자검도팀, 미르치과기 선수권 단체전 우승
결승서 부산시체육회 꺾어
입력 : 2024. 06. 24(월) 12:46
탑솔라 여자검도팀이 지난 22일 충북 음성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17회 미르치과기 전국 여자검도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검도회 제공
광주 탑솔라 여자검도팀이 제17회 미르치과기 전국 여자검도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탑솔라는 지난 22일 충북 음성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에 매치스코어 1-1로 비겼으나 포인트에서 2-1로 앞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탑솔라는 준결승서 서울시검도회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선봉 정서현이 상대 배지원을 2-0으로 꺾고 기선을 잡았으나 중견 박세연이 상대 이예진과 0-0으로 비긴 후 주장 허윤영이 상대 김서연에게 0-1로 져 매치스코어 1-1이 됐다. 하지만 포인트에서 2-1로 앞서며 우승했다.

오상은 탑솔라 감독은 “연이은 대회 출전으로 선수들이 휴식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훈련에 매진해줘 고맙다”며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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