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유도 최승일, 양구형화컵 금빛 매치기
남대부 -90㎏ 결승서 지도승
+100㎏ 김민성 銀·양지성 銅
입력 : 2024. 04. 24(수) 09:58
2024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한 세한대 유도부. 왼쪽부터 양창일 코치, 김민성, 최승일, 양지성 선수, 노박환 감독. 전남도체육회 제공
세한대 유도팀 최승일(4년)이 2024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에서 금빛 매치기에 성공했다.

최승일은 지난 17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끝난 이번 대회 남자대학부 -90㎏급 결승에서 윤석일(동의대)에 지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승일은 32강전서 이현수(국제대)를 어깨들어메치기 한판승으로, 16강전서 박정현(용인대)을 지도승으로, 8강전서 박시호(경기대)를 지도승으로, 준결승서 김대명(용인대)을 연장 접전끝에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승으로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최승일은 결승서 경기 시작 5초 만에 지도 1개를 따낸 뒤 35초 뒤 다시 지도 1개를 획득했고, 종료 50초를 앞두고 지도 1개를 더 따내며 승리했다.

세한대 김민성(3년)은 남대부 100㎏이상급 결승에서 문규선(경기대)에 누르기 한판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한대 양지성(2년)은 남대부 100㎏이상급 준결승에서 문규선에 밭다리 한판패를 당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세한대 유도부는 금 1개, 은 1개, 동 1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노박환 세한대 유도감독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경기내용을 가져가면 더 좋은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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