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내일 홈경기서 ‘어린이날 대축제’ 연다
어린이 시축·에스코트 키즈 등
입력 : 2024. 05. 05(일) 19:15
광주FC가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경기를 어린이날 대축제로 개최한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제102회 어린이날보다 하루 늦은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어린이들이 시축과 에스코트 키즈에 참가해 승리를 기원하고, ‘화니를 찾아라’ 보물찾기 이벤트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길거리 행진, 일대일 축구 매치업 등이 마련됐다.

광주FC는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경기를 ‘어린이날 대축제’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승리 기원 시축에는 3회 이상 광주FC 경기를 직관한 어린이 팬들이 시축자로 나서고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들이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한다.

또 광주FC 캐릭터인 화니를 찾아라 이벤트로 옥스퍼드 블록을 선물하고 인기 캐릭터들의 길거리 행진으로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을 재현한다. 올 시즌 최고의 인기 이벤트로 자리 잡은 일대일 축구 매치업과 미니 릴레이 게임도 진행되고 응원봉과 방향제, 스티커, 꼬꼬 핀 등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도 열린다.

먹거리와 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선수 2명이 팬사인회에 나서고 앙코르챔퍼오케스트라가 어린이날을 테마로 현악 4중주 공연을 선사한다. 푸드트럭에서는 소떡소떡과 닭꼬치, 닭강정 등을 판매하고 꼬꼬네에서는 유니폼 키링과 머플러, 이정효 감독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하프타임에는 풍성한 경품이 마련됐다. 광주FC 선수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알아맞히는 이벤트를 열어 특별 제작한 과자 선물 세트를 증정하고 여수 디오션호텔 숙박권과 패밀리랜드 이용권 등 경품 추첨도 열린다.

광주FC는 어린이날 대축제의 마침표를 화끈한 공격 축구로 찍겠다는 각오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광탄소년단’ 엄지성과 정호연, 허율 등이 골 폭죽을 터트려 2연승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특히 경기 승리 시 경기 후에도 사인볼을 관중석을 향해 선물한다.

광주FC 관계자는 “올해 들어 어린이 팬들이 부쩍 증가했다”며 “광주FC의 도전적인 축구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 축구 보고 이벤트도 참여하고 경품도 받는 일석삼조의 어린이날 대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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