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재계약 불발’ 페퍼저축은행, 새 外人은 누구?
전체 1순위 확률 35% 보유
입력 : 2024. 05. 05(일) 16:13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야스민 베다르트가니의 튀르키예 리그 진출로 외국인선수 재계약이 불발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4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새 얼굴을 선택한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지난 시즌 주포였던 야스민 베다르트가니(Yaasmeen Bedart-Ghani·미국-이스라엘)의 튀르키예 리그 진출로 외국인선수 재계약이 불발된 가운데 새 얼굴로 누구를 맞이할지 주목된다. 페퍼저축은행은 7개 구단 중 최다인 25%의 전체 1순위 확률을 보유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4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58명의 신규 선수가 신청했으며 이 중 구단 평가 상위 38명이 서류를 통과했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활약했던 외국인선수들 중에는 4명이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아포짓 스파이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Laetitia Moma Bassoko·카메룬)와 윌로우 존슨(Willow Johnson·미국), 지젤 실바(Gyselle Silva·쿠바-아제르바이잔), 반야 부키리치(Vanja Bukilic·세르비아)가 재계약을 노린다.

새 얼굴로는 아포짓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로바(Merelin Nikolova·불가리아)와 마르타 마테이코(Marta Matejko·폴란드)가 각 구단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대어로 주목을 받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명권 추첨에서 25%의 1순위 확률을 가졌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의 역순으로 페퍼저축은행이 35개, 한국도로공사가 30개, IBK기업은행이 25개, GS칼텍스가 20개, 정관장이 15개, 흥국생명이 10개, 현대건설이 5개의 구슬을 받는다.

트라이아웃은 초청 선수들을 대상으로 1일차인 7일 메디컬 테스트와 연습경기가 열리며 2일차인 8일에는 감독 면담과 연습경기가 진행된다. 3일차인 9일에는 연습경기와 드래프트를 통해 2024-2025시즌 V-리그에서 뛸 외국인 선수를 결정하며 드래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에 개시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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