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무등산 평두메습지 보전 위해 민관 협약
입력 : 2024. 04. 17(수) 16:00
광주 북구가 무등산 평두메습지 보전을 위해 민관 단체와 손을 잡았다.
광주 북구가 무등산 평두메습지 보전을 위해 민관 단체와 손을 잡았다.

북구는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효율적인 보전과 이용을 위해 5개 기관·단체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북구청,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빛고을하천네트워크,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등 5개 민관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평두메습지는 광주 지역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 등록을 진행 중인 곳이다.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희귀식물 등이 서식해 보전 가치가 매우 높다

협약에서는 △평두메습지 생물 다양성 보전과 관리 △평두메습지 생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평두메습지 생태 모니터링 및 홍보·인식 증진 활동 을 통해 5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비롯해 생태학적 가치를 미래에 계승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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