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모바일 앱으로 위기관리 체계 구축
입력 : 2024. 04. 29(월) 16:30
광주 서구(청장 김이강)가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운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서구를 포함해 전국 18개 지자체를 선정해 5월 한 달간 복지위기알림 앱 기능 및 업무처리 절차 등을 점검한다. 이후 6월 말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복지위기알림 앱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이 주민들의 위기가구 발굴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언제 어디서든 본인 또는 이웃의 복지위기 상황 발생 시 앱을 통해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앱은 시범운영 지자체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복지위기알림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접수돼 위기 정보 매칭 후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초기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송경애 서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계기로 현장의 위기 신호를 신속하게 포착해 고위험 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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