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올해 청렴도 쇄신 다짐
매년 하위권…청렴정책 강화
입력 : 2024. 04. 17(수) 14:59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6일 2024 청렴도 향상 종합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매년 낮은 청렴도를 보인 광주시교육청이 오명을 극복하고자 청렴도 쇄신에 나선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청렴도 향상 종합정책을 발표하며 “낮은 청렴도를 타파해 광주교육 명예 회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매년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소극행정, 절차위반, 업무 불투명의 업무행태 등이 문제로 지적돼 지난 5년동안 3~4등급을 기록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직자 업무역량 강화, 대민부서 친절 교육 집중실시, 전화 민원 바로 응답 시스템 마련 등 친절 행정에 주안을 두고 누리집 공개도 의무화해 중점 운영한다.

5급 이상 자체 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을 성과 지표에 반영해 고위직 청렴 책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학교 운동부와 방과후 학교는 청렴 클린콜 조사 등을 통해 청렴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사관리감독 대상자 권익 보호를 위한 청렴현장이행점검표 등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협업해 청렴라이브(Live) 교육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청렴과 고객만족은 공직자의 소양으로 청렴도를 향상시켜 광주교육 신뢰회복과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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