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정원해설사 기초과정 23명 배출
정원 여가문화 창출
입력 : 2024. 04. 16(화) 16:39
신안군 정원해설사 양성 3기 교육생 32명이 정원해설교육을 수료 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원해설사 양성 교육이 새로운 정원문화와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2월부터 9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정원해설사 양성교육기초과정 3기로 23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관람객들에게 관내 정원의 이야기를 담은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004섬 정원과 수목 자원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품격 있는 정원해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으로, 신안군의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기초과정에서는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종원 작가의 지역정원의 이해와 해설 실제 우수사례와 현 부회장인 유철상 작가의정원스토리로 시나리오 작성하기 특강은 수료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1섬 1정원 조성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주민과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정원해설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원 정책으로 정원 중심의 관광 활성화를 신안군이 선도해야 한다”며 “관광객들에게 품격 높은 정원해설로 다시 찾고 싶은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일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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