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친구들의 국악 놀음 한바탕
20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 초청
입력 : 2024. 04. 16(화) 09:55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가 오는 20일 국립남도국악원 대극장 진악당에서 아동극 ‘내가 반장이 된다면’을 공연한다.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은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에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를 초청해 아동극 ‘내가 반장이 된다면’을 오는 20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소리하나는 전통문화 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악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2021년도에 창단해 △토끼, 용궁 구출 대작전 △고양이 캠핑장-아리아리 아라리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 ‘내가 반장이 된다면’은 진도에 살고 있는 고양이가 관광객들로 더러워진 진도의 모습에 혼자 청소를 하지만 쉽지 않자, 동물 친구들에게 진도를 깨끗하게 지킬 반장을 뽑기로 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슴, 곰, 토끼,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반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말하며 저마다의 매력을 뽐낸다.

과연 어떤 동물이 반장이 될 것인지 국립남도국악원에서 함께 확인해 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를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을 참조하거나 장악과(061-540-404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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