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공업고등학교 전교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해 부회장에 당선돼 활동하고 있는 손성호입니다. 제가 부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좀 더 유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우리 사회는 매일매일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찾아 보완한다면 우리 사회는 보다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제 나이대에서 할 수 있는 사회 참여 활동을 해왔습니다.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자면 중학교 3학년 시절 광주시 동부 중학교 학생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고려인 전쟁 난민 모금 운동을 진행했고, 공정거래위원회 청소년 소비자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소비자의 권리 및 신종 사기 등에 관한 기사를 제작, 게시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행동 하나하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광주는 기회의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광역시에 비해 대규모의 상업시설과 관광시설, 복합 쇼핑몰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과 연이은 대형 복합 쇼핑몰 유치가 추진되고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직접 단지, 미래차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추후 광주의료특화 사업단지 조성사업이 확정된다면 정주 여건이 개선돼 보다 즐거운 광주 살기 좋은 광주가 될 거 같습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다 보니 취업에 관한 생각이 많습니다. 직업계고 학교 특성상 대부분 취업을 하고 일부분은 이공계 계열로 진학을 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취득한 자격증이 1개도 없어서 졸업 후 취업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잠겨 방학 기간동안 열심히 설비보전기능사, 온수온돌기능사와 부족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는 그러한 따뜻한 사회가 돼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