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아파트 화재로 시각장애 가진 50대 숨져
입력 : 2025. 05. 09(금) 18:51
9일 오전 7시16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15층 규모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진화됐다. 광주 북부소방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시각장애를 가진 주민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9일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6분께 북구 두암동의 15층 규모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가구 거실에서는 경증 시각장애를 가진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한 때 의식을 회복했으나, 끝내 숨졌다.

관계당국은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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