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광장 지하철 2호선 공사 중 수도관 파열
입력 : 2023. 02. 14(화) 11:10
14일 백운광장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수도관이 파열돼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강주비 기자
백운광장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수도관이 파열돼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14일 광주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굴착기가 땅을 파다 상수도관을 건드려 연결 부위 일부가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신고 접수 이후 곧바로 직원 10여 명을 긴급 투입,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2시간 넘게 많은 양의 수돗물이 땅에 버려졌다. 수도관 파열로 인한 단수 등의 피해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복구 작업이 끝난 후 파손 부위 및 누수 양 등을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다”며 “시민 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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