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농협, 전남산 양파 6톤 구매
양파 가격 하락…소비 촉진 동참
"안정 생산·판로 확대 적극 노력"
입력 : 2025. 06. 30(월) 14:39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와 광주농협본부가 2025년산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전남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나서 무안 양파 6톤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생육 시기 기상 호조로 양파 생산이 늘며 도매가격이 하락하자, 지난 5월 전남도는 주도적으로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와 광주농협본부도 광주·전남 상생발전 협력의 일환으로 무안 양파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3㎏들이 1850망, 총 6톤 규모의 공동구매에 나선 것이다.

전남도는 도청과 동부지역본부, 시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해 총 1020톤을 공동 구매하고 87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양파 생산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사주기 운동에 동참한 광주시청과 광주농협본부에 감사드린다”며 “광주와 전남이 상생 발전할 협력 모델을 농업에 접목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판로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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