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신우철>2026 프레 2028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한 지속가능한 해조류 산업발전 추진
신우철 완도군수
입력 : 2025. 06. 29(일) 18:16

완도군은 2028년, 세 번째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2014년과 2017년에 이은 11년 만의 박람회로, 해조류 산업을 세계적 미래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야심찬 도전이다.
과거 해조류는 주로 식재료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2014년과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이후 해조류는 단순 먹거리를 넘어 바이오소재, 의약품 원료, 화장품, 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자원으로서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한국 김 산업은 2014년 수출액 2억7000만 달러에서 시작해 2023년에는 7억9000만 달러를(1조원) 달성하며 세계 김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한국 해조류를 인류 미래 6대 식량자원 중 하나로 선정하며, 스페인 토마토, 캐나다 연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한국의 해조류는 1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해외 소비자들에게 건강식으로 자리 잡아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도 이를 SNS에서 소개하고 있다. 해조류는 더 이상 바다의 잡초가 아닌 ‘바다의 반도체’, ‘바다의 채소(Sea Vegetable)’로 불려야 할 만큼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세계 해조류 생산량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완도는 연간 80만 톤 이상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산지이다. 완도의 해조류는 ASC(국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해조류 시장은 오랫동안 일본식 표기에 지배돼 왔다. 김은 ‘노리(Nori)’, 미역은 ‘와카메(Wakame)’, 다시마는 ‘콤부(Kombu)’로 유통돼 왔다. 이에 완도군은 한글식 영문 표기(Gim, Miyeok, Dasima)를 정착시키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해조류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해조류 세계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라도, 2028 박람회는 필수적이며, 그 전초전으로서 2026 프레(PRE) 박람회의 개최는 전략적 선택이다.
해조류의 탄소 흡수 능력은 육상 식물 대비 최대 50배에 달해, 블루카본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선도지자체로써 2024년 11월 미국 NASA(미 항공우주청)·에너지부와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증을 위한 공동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를 협의하였다.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정된다면, 완도는 탄소 거래제 수혜 1순위 지역이 될 것이며, 군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이 구축될 것이다.
NASA가 2024년 자사 홈페이지에 완도 해조류 양식장 위성사진을 소개한 것은 완도의 해조류 산업이 세계적 연구와 정책의 대상으로 떠올랐음을 상징한다.
완도는 해조류뿐 아니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두 산업 간의 융합은 관광, 의료,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다방면에서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다. 2026년에는 세계 한인경제인대회(한상대회)도 완도에서 개최돼 글로벌 유통망 및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8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국제학술대회, 전문가 세미나, 기업 교류회,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완도를 글로벌 해조류 연구 및 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2028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내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라는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 하는 2026프레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8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축소판이자 시험대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해조류는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 기후 위기 대응 자원, 기본소득 모델, 국가 수출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완도군은 이미 두 차례의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선점하였다.
2026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2028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가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지속적인 개최는 대한민국의 해양 산업 경쟁력 강화, 국가 균형 발전, 그리고 기후 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과거 해조류는 주로 식재료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2014년과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이후 해조류는 단순 먹거리를 넘어 바이오소재, 의약품 원료, 화장품, 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자원으로서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한국 김 산업은 2014년 수출액 2억7000만 달러에서 시작해 2023년에는 7억9000만 달러를(1조원) 달성하며 세계 김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한국 해조류를 인류 미래 6대 식량자원 중 하나로 선정하며, 스페인 토마토, 캐나다 연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한국의 해조류는 1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해외 소비자들에게 건강식으로 자리 잡아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도 이를 SNS에서 소개하고 있다. 해조류는 더 이상 바다의 잡초가 아닌 ‘바다의 반도체’, ‘바다의 채소(Sea Vegetable)’로 불려야 할 만큼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세계 해조류 생산량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완도는 연간 80만 톤 이상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산지이다. 완도의 해조류는 ASC(국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해조류 시장은 오랫동안 일본식 표기에 지배돼 왔다. 김은 ‘노리(Nori)’, 미역은 ‘와카메(Wakame)’, 다시마는 ‘콤부(Kombu)’로 유통돼 왔다. 이에 완도군은 한글식 영문 표기(Gim, Miyeok, Dasima)를 정착시키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해조류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해조류 세계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라도, 2028 박람회는 필수적이며, 그 전초전으로서 2026 프레(PRE) 박람회의 개최는 전략적 선택이다.
해조류의 탄소 흡수 능력은 육상 식물 대비 최대 50배에 달해, 블루카본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선도지자체로써 2024년 11월 미국 NASA(미 항공우주청)·에너지부와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증을 위한 공동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를 협의하였다.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정된다면, 완도는 탄소 거래제 수혜 1순위 지역이 될 것이며, 군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이 구축될 것이다.
NASA가 2024년 자사 홈페이지에 완도 해조류 양식장 위성사진을 소개한 것은 완도의 해조류 산업이 세계적 연구와 정책의 대상으로 떠올랐음을 상징한다.
완도는 해조류뿐 아니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두 산업 간의 융합은 관광, 의료,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다방면에서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다. 2026년에는 세계 한인경제인대회(한상대회)도 완도에서 개최돼 글로벌 유통망 및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8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국제학술대회, 전문가 세미나, 기업 교류회,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완도를 글로벌 해조류 연구 및 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2028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내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라는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 하는 2026프레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8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축소판이자 시험대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해조류는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 기후 위기 대응 자원, 기본소득 모델, 국가 수출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완도군은 이미 두 차례의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선점하였다.
2026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2028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가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지속적인 개최는 대한민국의 해양 산업 경쟁력 강화, 국가 균형 발전, 그리고 기후 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