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종사자 강습회 성료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실무 역량 강화
입력 : 2025. 06. 29(일) 09:25
27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장애인생활체육 종사자 역량강화 강습회’에 참가한 생활체육지도자와 동호인클럽 매니저 등이 아로마마테라피 실습을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7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장애인생활체육 종사자 역량강화 강습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습회에는 생활체육지도자와 동호인클럽 매니저 등 80여명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요가 운동 지도기법 △아로마테라피 △스포츠테이핑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로마테라피 강의는 종사자 스스로의 정서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종사자가 먼저 치유돼야 대상자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에 참가자들도 깊이 공감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많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한상득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인 생활체육은 건강한 삶과 지역 공동체 활력의 토대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종사자들의 헌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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