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 부상 털고 퓨처스리그서 복귀 첫걸음
6월 말 1군 복귀 시점 가늠
입력 : 2025. 06. 10(화) 17:06

KIA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지난해 4월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 도중 공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은 뒤 투수 코치와 트레이너를 불러 자진 강판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36년 만에 KIA 타이거즈가 배출한 신인왕 이의리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이범호 KIA 감독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의리 선수가 이번주 주말부터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올라온다”고 밝혔다.
당초 이의리는 지난달부터 불펜 피칭을 시작해 지난달 27일부터 상무전과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의 교류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었으나 등판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점검에서 팔꿈치 염증 증상이 발견됐다. 이에 약 2주간의 회복기간을 가진 뒤 13일부터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KBO 퓨처스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한다.
이후 6월 말까지 퓨처스리그에서 이의리의 상태를 점검한 뒤 추후 행보를 결정한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한편 이의리는 지난해 KIA 선발진의 한 축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초반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군에서 말소됐다. 고작 4경기에만 출전한 뒤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은 그는 1년 가까이 치료와 재활에 집중한 끝에 다시 1군 마운드에 설 준비를 마쳤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이범호 KIA 감독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의리 선수가 이번주 주말부터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올라온다”고 밝혔다.
당초 이의리는 지난달부터 불펜 피칭을 시작해 지난달 27일부터 상무전과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의 교류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었으나 등판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점검에서 팔꿈치 염증 증상이 발견됐다. 이에 약 2주간의 회복기간을 가진 뒤 13일부터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KBO 퓨처스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한다.
이후 6월 말까지 퓨처스리그에서 이의리의 상태를 점검한 뒤 추후 행보를 결정한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한편 이의리는 지난해 KIA 선발진의 한 축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초반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군에서 말소됐다. 고작 4경기에만 출전한 뒤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은 그는 1년 가까이 치료와 재활에 집중한 끝에 다시 1군 마운드에 설 준비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