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HOW FUN 11' 후원금 전달식
입력 : 2025. 05. 28(수) 17:02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HOW FUN 11’ 나눔부스 기부방방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초룩우산 광주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HOW FUN 11’ 나눔부스 기부방방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3~5일까지 진행된 ‘ACC어린이·문화축제 HOW FUN 11’에서 기부방방 나눔부스 운영을 통해 모금됐다.

‘기부방방’ 나눔부스는 나눔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종이저금통 만들기와 응원메세지 작성 활동 진행 후 동전을 교환해 트램펄린 위에서 뛰며 자연스럽게 동전을 떨어지는 방식으로 기부가 진행됐다.

이 활동을 통해 73만여원의 동전이 모였고 현장에서 접수된 정기 후원 약정액도 연간 185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모인 후원금은 질병·장애 등을 이유로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고 있는 가족돌봄아동들이 온전히 자신의 꿈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비와 생활비 등 맞춤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가정의 달에 진행된 축제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준 초록우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복지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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