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까지 숨 가쁜 승부… KIA 12회 끝에 무승부
29일 키움전서 3-3 무승부
입력 : 2025. 05. 29(목) 22:13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승률 5할을 지켜냈다.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했다. 이로써 KIA는 26승 1무 26패·승률 0.500으로 7위를 유지했다.
KIA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1회말 리드오프 박찬호와 김규성이 나란히 삼진으로 아웃된 가운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오선우와 최형우가 연달아 안타를 때렸고 김석환이 2타점 적시타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키움의 추격이 거셌다. 3회초 2사 2루 상황 키움의 이주형과 김건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두번 연속 허용하며 경기는 곧바로 동점이 됐다.
4회초 무사 2루 타석에 들어선 황대인이 담장을 때리는 1타점 적시타를 성공시켰고 상대 수비가 혼잡한 틈을 타 3루까지 시도하던 중 아웃됐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이 내려가고 최지민이 등판한 7회, 키움 타자 2명을 연속해서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전상현으로 교체됐다. 이어지는 위기상황 속 불을 끄는 과정에서 1실점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양 팀 모두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3-3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네일은 6이닝 동안 27명의 타자를 상대로 8피안타 2실점(2자책) 3사사구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7회부터 등판한 불펜은 최지민이 0이닝 1실점(1자책)을 했으나 전상현(1이닝 무실점), 조상우(1이닝 무실점), 정해영(2이닝 무실점), 윤중현(1이닝 무실점)으로 키움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했다. 이로써 KIA는 26승 1무 26패·승률 0.500으로 7위를 유지했다.
KIA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1회말 리드오프 박찬호와 김규성이 나란히 삼진으로 아웃된 가운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오선우와 최형우가 연달아 안타를 때렸고 김석환이 2타점 적시타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키움의 추격이 거셌다. 3회초 2사 2루 상황 키움의 이주형과 김건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두번 연속 허용하며 경기는 곧바로 동점이 됐다.
4회초 무사 2루 타석에 들어선 황대인이 담장을 때리는 1타점 적시타를 성공시켰고 상대 수비가 혼잡한 틈을 타 3루까지 시도하던 중 아웃됐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이 내려가고 최지민이 등판한 7회, 키움 타자 2명을 연속해서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전상현으로 교체됐다. 이어지는 위기상황 속 불을 끄는 과정에서 1실점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양 팀 모두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3-3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네일은 6이닝 동안 27명의 타자를 상대로 8피안타 2실점(2자책) 3사사구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7회부터 등판한 불펜은 최지민이 0이닝 1실점(1자책)을 했으나 전상현(1이닝 무실점), 조상우(1이닝 무실점), 정해영(2이닝 무실점), 윤중현(1이닝 무실점)으로 키움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