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고예산 9조원 시대 이끈 박창환 부지사 이임
3년 5개월간 미래 전략산업 기반 마련
“전남과 함께한 시간, 인생의 가장 빛나는 선택”
“전남과 함께한 시간, 인생의 가장 빛나는 선택”
입력 : 2025. 05. 30(금) 14:22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30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박창환 경제부지사가 30일 이임식을 갖고 3년 5개월간의 부지사 재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양 출신인 박 부지사는 2022년 1월 김영록 도지사의 요청으로 민선 8기 정무부지사로 취임했으며, 이후 경제부지사로 재정·경제 정책 전반을 이끌며 전남 도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행정고시(41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박 부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전남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목포역 노후 역사 개량사업’ 등 현안에 정부 예산을 적극 반영시키며 전남도의 연간 국고예산을 9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기업과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는 철학 아래 포스코 동호안 투자규제 완화, 국립의대 설립 가시화, 벤처투자 기반 확충 등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는 데도 앞장섰다.
또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여수 국동항 건설, 완도~강진 고속도로, 광양 4단계 공업용수도 공급 등 대형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며 전남 미래성장의 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부지사는 이임식에서“전남도와 함께한 3년 5개월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선택이었다”며 “도청 가족이 보내준 따뜻한 응원과 지지에 부끄럽지 않도록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전남도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절박한 인식 속에 정책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양 출신인 박 부지사는 2022년 1월 김영록 도지사의 요청으로 민선 8기 정무부지사로 취임했으며, 이후 경제부지사로 재정·경제 정책 전반을 이끌며 전남 도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행정고시(41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박 부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전남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목포역 노후 역사 개량사업’ 등 현안에 정부 예산을 적극 반영시키며 전남도의 연간 국고예산을 9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기업과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는 철학 아래 포스코 동호안 투자규제 완화, 국립의대 설립 가시화, 벤처투자 기반 확충 등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는 데도 앞장섰다.
또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여수 국동항 건설, 완도~강진 고속도로, 광양 4단계 공업용수도 공급 등 대형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며 전남 미래성장의 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부지사는 이임식에서“전남도와 함께한 3년 5개월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선택이었다”며 “도청 가족이 보내준 따뜻한 응원과 지지에 부끄럽지 않도록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전남도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절박한 인식 속에 정책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