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5·18 기념행사 안전관리 대책 '총력'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논의
인파 밀집 따른 대피로 확보 등
입력 : 2025. 05. 15(목) 13:44
광주광역시 동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앞두고,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성공적인 ‘오월 행사’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동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앞두고,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동부경찰, 동부소방과 같은 유관기관 관계자와 축제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심의에서는 ‘관람객 안전 확보와 화재 예방’, ‘응급 대응 체계 마련’, ‘인파 밀집에 따른 대피로 확보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오는 17일 열리는 5·18 기념행사 전야제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서 유지와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도 마련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5·18 기념행사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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