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26일 조선대서 ACLE 8강전 단체 응원전
광주e스포츠경기장서 실황 중계
입력 : 2025. 04. 23(수) 17:45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 진출한 광주FC. 광주FC 제공
창단 이래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에 도전하는 광주FC를 위한 단체 응원전이 열린다.

광주FC는 26일 오전 1시30분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광주 e스포츠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8강전 단체관람 응원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응원전은 현지에 직접 응원하러 가지 못한 광주 시민과 팬들이 모여 구단의 ACLE 8강 도전을 응원하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영화관 단체응원을 추진키로 하고 수요 조사에 나섰으나, 함께 응원하고 싶다는 시민과 팬들의 규모가 500여명이 넘어서자 1000명 수용이 가능한 광주e스포츠경기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광주FC 관계자는 “ACLE 8강 진출은 구단과 팬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늦은 밤 시간임에도 축구에 대한 열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FC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2024~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 E) 대회 8강까지 진출했다. 구단은 이번 ACLE 대회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 더욱 긴밀히 호흡하며, 광주의 축구 문화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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