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박태준,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11
19일 서울 상대 추가골
입력 : 2025. 04. 22(화) 14:32
광주FC 박태준 선수가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시즌 K리그 9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의 박태준이 K리그1 9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박태준은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시즌 K리그 9라운드 서울과의 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서울전에서만 5연승을 가져가며 ACLE(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알 힐랄과의 대결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박태준은 이날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패널티박스 안쪽으로 떠오른 공을 잡아내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 FC서울 제시 린가드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박태준이 벌려놨던 점수차로 광주는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또 경기 내내 적극적인 빠른 수비 전환을 통해 광주의 탄탄한 공·수 밸런스에 기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연맹은 주간베스트 11에 안양 모따, 대전 주민규, 전북 전지우(이상 공격수 부문), 안양 마테우스, 강원 김강국, 제주 남태희(이상 미드필더 부문), 강원 강투지, 대전 하창래, 제주 임채민(이상 수비수 부문), 제주 김동준(골키퍼 부문)또 각각 선정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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