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서 해루질 간 5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5. 03. 11(화) 09:51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의 한 바다에서 해루질을 하러 집을 나섰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59분께 “해루질을 하러 나간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수색에 나서 오전 10시20분께 목포시 대양동 압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얕은 바다에서 어패류 등을 잡는 해루질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별다른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가 해루질을 하던 중 바다에 빠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목포=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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