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16개 초·중·고 석면 해체·제거 개학 전 완료
모니터단 잔재물 조사 결과 ‘합격’ 판정
입력 : 2025. 03. 09(일) 13:37
광주지역 한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추진한 16개 학교의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개학 전 모두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16개교(초 7교·중 5교·고 4교)에서 면적 7만3319㎡에 대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했다.

학부모·환경단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한 학교에 대한 점검을 끝낸 후 각 학교에 적합 판정을 내렸다. 또 각종 점검·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석면 시설이 남아 있는 다른 학교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은 이번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공사는 안전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였다”며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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