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현역 장병, 약사 국가고시 합격
입력 : 2025. 02. 19(수)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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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약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육군 31보병사단 이순신여단 황영선 병장이 공부를 지원해준 김찬현 통신중대장(왼쪽), 권민호 행정보급관(오른쪽)과 함께 자기개발 유공으로 받은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 소속 현역 장병이 약사 국가고시(약사고시)에 합격했다.
19일 31사단은 “이순신여단 통신중대 암호병으로 군복무 중인 황영선 병장이 최근 실시한 제76회 약사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미국 약사고시에 합격한 황 병장은 결혼 후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2023년 8월에 입대했다.
31사단은 “황 병장은 전역 후 조국에서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대한민국 약사고시에 도전했다”며 “일과 시간에는 임무에 매진하는 한편 병영 내 동아리 활동 등 개인정비 시간을 활용해 매일 7시간씩 공부한 끝에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약사 자격증을 취득한 군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황영선 병장은 “부대와 전우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며 “전역 전까지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전역 후에는 약사로서 국민의 건강과 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19일 31사단은 “이순신여단 통신중대 암호병으로 군복무 중인 황영선 병장이 최근 실시한 제76회 약사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미국 약사고시에 합격한 황 병장은 결혼 후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2023년 8월에 입대했다.
31사단은 “황 병장은 전역 후 조국에서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대한민국 약사고시에 도전했다”며 “일과 시간에는 임무에 매진하는 한편 병영 내 동아리 활동 등 개인정비 시간을 활용해 매일 7시간씩 공부한 끝에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약사 자격증을 취득한 군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황영선 병장은 “부대와 전우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며 “전역 전까지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전역 후에는 약사로서 국민의 건강과 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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