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호텔 폭발물 터뜨리겠다" 허위신고…경찰 수사
입력 : 2025. 02. 17(월) 17:56

전남경찰청 전경.
담양 소재 한 호텔에 설치한 폭발물로 폭파시키겠다는 허위 협박 전화가 걸려와 투숙객과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7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담양군 담양읍 한 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112신고가 상황실에 접수됐다.
당시 신고자는 경찰에 “호텔에 설치한 폭발물이 오후 2시에 터질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과 일선 경찰 등 50여명의 경찰력과 탐지견 2마리 등을 투입해 호텔 내부 등을 수색했으며 위험 상황을 대비해 호텔 숙박 고객과 직원 등 10여명을 대피시켰다.
담양군도 호텔 부근에 접근을 금지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보냈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허위신고나 장난신고로 보고 신고자의 신원과 위치 등을 추적하고 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17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담양군 담양읍 한 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112신고가 상황실에 접수됐다.
당시 신고자는 경찰에 “호텔에 설치한 폭발물이 오후 2시에 터질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과 일선 경찰 등 50여명의 경찰력과 탐지견 2마리 등을 투입해 호텔 내부 등을 수색했으며 위험 상황을 대비해 호텔 숙박 고객과 직원 등 10여명을 대피시켰다.
담양군도 호텔 부근에 접근을 금지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보냈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허위신고나 장난신고로 보고 신고자의 신원과 위치 등을 추적하고 있다.
